세월호 참사 10주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던 ‘4·16 생명안전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평가위)에서 의결돼 부처 간 사업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사업은 결정됐지만 500억이 넘는 대규모 사업의 적절성과 합리성에 문제가 지적돼서 재검토 조율중이라는 것이다.
이번 달 4월 발간된 한 월간지 기사(아래 첨부)에 의하면 전국 여러군데에 이미 수천억의 재정으로 세월호 연관시설물들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산시가 과거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가족 쉼터로 애써서 큰사업비를 들여 건설한 <화랑유원지>를 세월호 위령봉안시설‧추모공원으로 탈바꿈하려던 ★당시 시장‧국회의원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물러나게 됐으니 차제에 현 이민근 안산시장과 시의회는 이사업의 ★적정성 여부(화랑유원지를 추모‧봉안위령시설로 할것인가 ‥아니면 풍경이 좋은 다른 임야지역에 적정규모로 위치변경 할것인가)를 시민투표로 묻는것이 어떤가? (★과거 결정은 시민결정이 아니었고 정치인들 결정이었음)
★과거 초대 민선시장시절 이 화랑유원지를 건설했던 나로서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시민동의와 결정없이 정치인들의 몰아치기식 사업결정은 문제가 매우심각하고 시민들의 내부 분쟁을 지속시킬뿐 아니라 안산시의 장래에 큰 부담을줄 것이란 판단이다.
안산시의 노동자들과 시민가족들의 휴식을 위해 큰사업비를 들여서 땀흘려 만든 기존 <화랑유원지공원>을 정치인들이 위령봉안추모장소로 탈바꿈시킨다는 사고방식에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계속반발‧반대시위하고 있으니 시민투표로 물어보자는 의견이다.
★‘세월호 10년’ 전국 세월호 관련 시설 현황 - https://naver.me/xrcv26lW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기기사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