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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출간 화제

이돈삼 著, 이순신 장군 구국의 길 44일의 여정

이채호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4/04/01 [18:14]

“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출간 화제

이돈삼 著, 이순신 장군 구국의 길 44일의 여정

이채호시민기자 | 입력 : 2024/04/01 [18:14]

 

 ‘남도명량의 기억을 걷다’ 표지   이채호 시민기자 gifco@hanmail.net

 


임진왜란의 변곡점이 된 명량대첩, 일본군과 건곤일척(乾坤一掷)의 명량대첩을 앞둔 이순신 장군이 조선수군을 재건한 44일간의 여정을 따라가는 책‘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저자 이돈삼)’가 출간되어 화제다. 

 

이번에 출간된‘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는 남도사랑이 짙게 밴 저자가 400여 년 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려는 이순신과 조선수군의 주역들이 힘겹게 걸었던 고통과 인내의 길을 직접 걸으며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남은 유적지 사진 220여장 등 정유재란 당시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시절 그곳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의 역사문화기행 책이다.

 

‘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의 주요 목차는 추천사와 출간에 부쳐에 이어 ▲이순신은 어디서 뭘하고 있었나 ▲조선수군 재건, 절제절명의 순간에 서다 ▲섬진강변 따라 숨 가쁘게 달려 곡성 옥과로 ▲청야책에서 살아남은 병참창고를 찾아서 ▲군량미 확보했는데 조선수군 철폐라니 ▲병참활동을 끝내고 조선전함과 함께 바다로 ▲해상에서 적응 훈련하며 전투준비 시작 ▲만신창이 된 이순신 몸 추스리고 다시 바다로 ▲열세한 병력으로 어떻게 일본군 물리칠까 ▲죽고자 하면 살고, 살려고만 하면 죽을 것을 비롯하여 바다의 중요성 알았던 이순신 지금 우리는, 조선수군 재건로 주요현장 찾아 가는길 등 총 280쪽의 분량으로 유익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는 백의종군하던 이순신이 1597년 8월 3일(음력)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임명된 뒤, 조선수군을 재건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끄는 과정이 소상히 담겨 있다. 

 

그 중심에 이순신이 있고, 전라도 백성이 함께했다.‘조선수군 재건로’는 경남 진주에서 하동을 거쳐 구례, 곡성, 순천, 보성, 장흥, 강진, 완도, 해남, 진도까지 총연장 500여㎞에 이른다.

 

이순신의 조선수군 재건은 황대중 등 군관 9명과 병사 6명으로 시작됐다. 

 

일본군이 뒤쫓아 오는 긴박한 상황에서 군사와 군기, 군량을 모으고 군선을 복원하는 과정이었다. 

 

이순신은 구례와 곡성에서 병사를 모으고, 순천에선 무기를 구했다. 보성에선 군량미를 다량 확보했다. 

 

조정의 수군 철폐령에 맞서‘신에게는 아직 12척의 전선이 있다(今臣戰船 尙有十二)’는 장계를 쓴 곳도 보성이다. 장흥에선 조선함대 12척을 회수해 수군의 면모를 갖쳐 울돌목에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책은 중간중간 인용된『난중일기』는 생사 넘나드는 현장을 보고 느끼게 해준다. 남도의 문화와 유적에 스민 선인들의 숨결도 묻어난다. 노기욱 전라남도이순신연구소장이 추천사를 통해“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의 명량대첩을 생생하게 풀어 쓴 이 책은‘이 시대의 난중일기’에 비견될 만하다”고 한 이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책에는 남도의 역사와 문화의 자취가 사진과 잘 어우러져 있다”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남도 호국정신의 중심에 서고, 때로는 이순신 장군을 따르는 군사가 되고 장군을 응원하는 백성이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며 일독을 권했다.

 

‘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는 도서출판 살림터에서 출간 했으며 책 구입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Yes24, 종로서적, 인터넷 등 전국 유명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돈삼 저자는 현재 전남도 사무관(대변인실)으로‘남도문화 전령사’,‘남도여행 길라잡이’라 불리우며 신문과 잡지, TV와 라디오 등 매체를 통해 남도의 역사와 문화 여행 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채호 시민기자 gifc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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